전월세형 임대주택이란 임차인이 집주인인 정부 또는 대한주택공사와 계약하고 계약기간만큼 사는 형태. 10년짜리 임대주택과는 달리 일정기간 후 임차인에게 분양하지 않으며 집값 상승기 등에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된다.
건설교통부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2000채, 송파신도시 4000채 등 모두 8만686채의 중대형 전월세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8·31부동산대책에서 발표한 6000채에 비해 7만4000채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연도별 공급 계획은 △2008년 2만1390채 △2009년 2만5965채 △2010년 1만5644채 △2011년 9700채 △2012년 7987채 등이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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