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기만 하면 건강정보가 ‘좌르르’

옷을 입은 사람의 맥박, 호흡 등 생체정보를 측정하는 ‘바이오셔츠’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6일 오후 3시 반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IT 융합부품 발전전략 포럼 및 신기술 발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T와 전자 등 타 분야 기술이 결합한 IT 융합부품 분야의 전략 및 시장 동향과 ETRI가 개발한 5가지 신기술의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바이오 셔츠’ 이외의 신기술로는 △국내에서 쓰던 휴대전화 단말기를 세계 어느 곳에서나 그대로 쓸 수 있는 ‘글로벌 로밍’ △세계 최초의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용 통합 칩 △차량용 레이더 모듈 △초고속 통신을 가능하게 해 주는 가정용 광(光)통신 모듈 등이 소개될 예정.

일반인도 전화로 사전 등록을 하면 행사를 참관할 수 있다. 042-860-5665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