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오피러스의 누적 판매량이 8981대(점유율 35.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5%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오랫동안 대형차 시장에서 독주했던 현대자동차 에쿠스는 8830대(35.2%)로 2위, 쌍용자동차 체어맨은 7279대(29.0%)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같은 오피러스의 판매 실적은 6월 출시된 뉴오피러스의 인기에 힘입은 것. 뉴오피러스는 출시 후 3개월 연속으로 대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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