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논란 한달… 송파-서초구 하락세

  • 입력 2006년 6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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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버블세븐’ 지역을 지목한 지 한달 째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서초구 강동구 등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서울 0.06%, 신도시 0.17%, 경기(신도시 제외) 0.15%로 집계됐다.

서울은 송파구(-0.27%) 서초구(-0.02%) 강동구(-0.01%) 등이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강남구(0.03%) 양천구(0.03%)도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강동구 둔촌주공 등 사업 초기 재건축 단지들이 내림세를 이끌었다.

반대로 실수요자가 많은 데다 상대적으로 상반기 오름세가 미미했던 관악구(0.58%) 강서구(0.51%) 성동구(0.28%) 등은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5%) 평촌(0.1%)이 보합세를 보였고 일산(0.22%) 산본(0.29%)도 전 주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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