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GM대우 ‘시승회 레이스’

  • 입력 2006년 6월 19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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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 보고 성능을 직접 확인하세요.”

현대자동차에 이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기아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가 신차 발표를 계기로 대규모 시승회를 개최하며 불꽃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기아차는 뉴 오피러스 출시를 맞아 100대 상장 기업 중 임원이 10명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두 달간 시승차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뉴 오피러스 30대가 투입됐으며 최근까지 모두 45개 업체에서 신청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에 앞서 GM대우도 고객 4330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개월간 설악산과 제주도에서 ‘GM대우의 열정을 체험하세요’라는 이름으로 시승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2박 3일간 모두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에는 GM대우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윈스톰을 비롯해 젠트라, 토스카 등 모두 202대가 투입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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