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호텔들 월드컵마케팅 나서

  • 입력 2006년 5월 19일 07시 51분


코멘트
부산 지역 호텔들이 월드컵 마케팅에 나섰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6월 4일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비치사커대회’를 연다.

이 호텔은 연예인 축구단과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참가팀의 경기를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내년부터는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또 2층 바에 240인치 대형 멀티비전을 설치해 월드컵 기간 중 한국팀이 득점할 때 마다 생맥주 한 잔씩을 무료로 제공하고, 같은 달 30일까지 ‘월드컵 패키지’를 판매한다.

메리어트호텔은 월드컵 기간 동안 1층 로비라운지 커피숍을 월드컵 응원 장소로 바꿔 고객들이 TV를 보면서 함께 응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롯데호텔은 봄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드컵 한국전 점수 맞추기’ 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할인된 가격의 ‘어게인2002 패키지’를 26일부터 한 달 간 판매하고 1층 바에서 월드컵 기간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호텔농심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경기를 중계하고 ‘한국전 승패 맞추기’ 경품행사를 통해 호텔 숙박권과 축구화, 축구공 등을 제공한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