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못지않은 알짜 중소기업, 채용 잇따라

  • 입력 2006년 4월 26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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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못지않은 탄탄한 기술력과 높은 수준의 연봉을 주는 알짜 중소기업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중소기업들은 사내(社內) 복지서비스도 수준급일 뿐만 아니라 7월부터는 주 5일 근무제가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돼 업무 환경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취업 전문가들은 안정성과 성장가능성이 충분한 기업이라면 구직자들이 굳이 대기업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26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차량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를 생산하는 팅크웨어가 응용프로그래머, 네이게이션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등을 모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며 대졸 초임이 2200만 원에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디지털 도어록 전문업체 아이레보는 이달 말까지 인사 분야에서 일할 사원을 모집한다. 교육학이나 경영학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3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574억 원의 매출을 올린 중견 의약업체인 근화제약은 마케팅PM(Product Manager)을 담당할 경력사원을 뽑고 있다. 내과약물 분야에서 1년 이상 PM을 담당한 사람이 대상이다.

이 밖에 모바일 솔류션개발업체 인티큐브는 신입 및 경력 프로그래머를 모집중이며 종묘육종 연구 및 판매전문업체인 농우바이오 역시 이달 말까지 국내외 영업, 마케팅 부문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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