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간 하루 외환거래 1분기 100억달러 돌파

  • 입력 2006년 4월 18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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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서울외환시장에서 하루 평균 은행 간 외환 거래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역외(域外)세력이 서울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분기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3월 은행 간 시장의 하루 평균 외환 거래 규모는 100억4600만 달러로 2005년의 81억45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수출입 등 대외거래의 꾸준한 확대로 현물환 거래가 28% 늘었고 선물환 및 파생상품 거래도 각각 73%, 75% 증가했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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