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中합작공장 시험가동

  • 입력 2006년 4월 11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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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는 유럽계 반도체 업계인 ST마이크로와 중국 장쑤(江蘇) 성 우시(無錫) 시에 함께 지은 반도체 합작공장 ‘하이닉스-ST반도체유한공사’가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월 2만 장의 8인치(200mm) 반도체 원판(웨이퍼·Wafer)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이 시험 가동 중이며 6월경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합작공장에는 또 12인치(300mm) 웨이퍼를 월 2만 장 생산할 수 있는 라인도 건설 중인데 하반기에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이닉스-ST반도체유한공사는 하이닉스가 67%, ST마이크로가 33%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운영은 하이닉스가 맡고 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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