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1000억대 주식갑부’ 된다

  • 입력 2006년 4월 5일 0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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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배용준(사진) 씨가 ‘1000억 원대 주식 갑부’에 포함될 전망이다.

배 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오토윈테크 주가는 4일 6만7200원으로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르며 7일(거래일 기준) 연속 상한가 행진을 했다.

배 씨의 주식 평가액은 972억3800만 원으로 투자 원금을 뺀 평가이익이 882억 원을 넘어섰다. 5일 상한가를 기록하면 그의 평가액은 1117억 원으로 늘어 ‘1000억 원대 주식 갑부’가 된다. 하지만 배 씨의 지분은 2년간 시장에 팔지 못하도록 보호 예수돼 있다.

배 씨는 지난달 22일 이 회사 유상증자 때 90억 원을 투자해 지분 37.5%(144만7000주)를 인수했다.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업계 주식 부자 1위였던 IHQ 정훈탁 대표의 평가액은 이날 930억 원이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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