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에너지사업 불 붙였다…포스코파워 지분 전량인수

  • 입력 2006년 3월 24일 03시 08분


포스코가 국내 최대의 민자(民資)발전회사인 포스코파워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포스코는 최근 코리아전력투자(KPIC)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에너지투자(KEIL)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기로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너지투자는 포스코파워의 지분 50%를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50%는 포스코가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코파워의 지분을 100% 보유하게 됐다.

포스코와 KPIC는 지난해 7월 한국종합에너지의 지분 50%씩을 한화와 엘파소사(社)로부터 각각 인수하고 공동 대표이사를 선임해 경영해 왔다. 한국종합에너지는 지난해 10월 회사명을 포스코파워로 변경했다.

포스코파워는 현재 1800MW의 발전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민자발전회사로 전국 발전 용량의 3%를 공급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를 주연료로 사용하는 4기의 복합화력 발전설비를 운용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스코파워의 지분 전량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발전소 증설 등 성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1월 산업자원부에 제출한 2000MW 규모의 발전소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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