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칸, KT&G지분 매입…금감원 “5%룰 위반아니다”

  • 입력 2006년 2월 8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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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 씨의 KT&G 주식 보유에 대해 ‘5% 룰’ 위반이 아니며 이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금감원 전홍렬 부원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KT&G의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한 아이칸 씨와 스틸파트너스가 각각 지분을 매입했다”며 “이들이 의결권 공동 행사를 사전에 합의했는지 알 수 없으며 현재로는 보고서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 부원장은 “두 회사가 주주제안권을 행사해 놓고 있으며 여러 행동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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