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先物폭등…프로그램 매매 일시 정지

  • 입력 2006년 1월 25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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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폭락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인 데 힘입어 전날보다 29.40포인트(2.27%) 급등한 1,326.83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64포인트 폭락했던 코스닥지수도 16.85포인트(2.80%) 오른 618.18로 마감했다.

상승세로 끝났지만 코스닥시장은 불안한 모습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30포인트 가까이 폭락한 571.82까지 밀렸다가 장 막판 급등했다. 최고치와 최저치 차가 45포인트를 넘었다.

또 코스닥 스타지수 선물(先物)가격이 6% 이상 급등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돼 오전 10시 49분경 프로그램매매를 정지시키는 사이드카가 18일에 이어 다시 발동됐다. 18일엔 급락, 이날은 급등 때문이었다.

한편 달러당 원화 환율은 이틀째 하락(원화가치 상승)하며 전날보다 5.8원 하락한 97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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