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9일 호암아트홀에서 600여 명의 삼성 임직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상, 기술상, 디자인상, 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8명을 시상했다. 이 상은 업무실적과 기술 및 디자인 개발 등에서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한 직급 특진 혜택과 각각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매년 시상식에 참석해 온 이건희(李健熙) 삼성그룹 회장은 해외 체류 중이어서 올해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다음은 수상자와 수상 부문.
▽공적상 △김종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제조팀 상무 △김수용 삼성물산 건설부문 화성단지 현장 부장 △장태석 삼성전자 액정표시장치(LCD) 총괄 광기구개발팀 수석 ▽기술상 △조세제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차세대 시스템팀 연구위원 △임영호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팀 수석 ▽디자인상 △이승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자인그룹 선임 ▽특별상 △예영숙 삼성생명 대구지점 보험설계사(FC) △정순상 ㈜신흥정밀(협력업체) 대표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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