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KT 주식 매각

  • 입력 2005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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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1일 개장 전 시간외 대량 매매를 통해 SK텔레콤 주식 110만7000주(1.34%)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주당 매도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3.8% 낮은 17만8800원이었으며 국내 기관투자가가 전량 매수했다. 총 매각금액은 1979억 원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포스코의 SK텔레콤 지분은 4.98%에서 3.64%로 줄었다. 포스코는 이번 매각으로 1200억 원 규모의 매각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측은 “비철강 자산을 처분하라는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SK텔레콤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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