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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2월 20일 03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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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포털사이트인 팍스넷은 6∼16일 개인투자자 3459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전망과 투자계획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51.3%는 내년 투자자금을 올해보다 늘리겠다고 대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39.1%, 줄이겠다는 응답은 9.6%였다.
내년 코스피지수(옛 종합주가지수)에 대해서는 대부분 낙관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지수가 1,401∼1,600에 이를 것이라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다. 1,601∼1,800을 예상한 응답자는 18.4%, 1,801∼2,000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7.7%였다. 지수가 2,000을 넘어서는 급등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10.3%나 됐다.
반면 응답자의 26.0%는 1,400 이하 수준에서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 유망 업종으로는 정보기술(IT) 및 반도체 업종이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바이오(18.9%) 금융(15.4%) 자동차(6.3%) 건설(4.5%) 순이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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