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10년만에 가격 인상’…에너자이저 도매값 15% 올려

  • 입력 2005년 11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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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전지 판매 1위 업체인 에너자이저코리아가 건전지 가격을 도매가격 기준으로 15% 올렸다.

이에 따라 소매가격은 지역별로 20∼30%씩 인상돼 AA 규격의 알칼리 건전지 2개 가격은 1200원 선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에너자이저코리아는 17일 “10년간 가격을 올리지 않아 원자재비의 상승 부담이 컸다”며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판매 1위 업체인 에너자이저코리아가 건전지 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다른 업체들도 조만간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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