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에쎄 스페셜' 1갑 5000원…내일부터 3개월 한정판매

  • 입력 2005년 11월 15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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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 스페셜 에디션’(왼쪽)과 ‘에쎄 스페셜 골드’.
‘에쎄 스페셜 에디션’(왼쪽)과 ‘에쎄 스페셜 골드’.
국내에서 가장 비싼 5000원짜리 담배가 나왔다.

KT&G는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에쎄가 수출 100억 개비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스페셜 버전’ 2종을 16일부터 3개월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새로 나온 두 가지 담배는 은색 알루미늄팩에 든 5000원짜리 ‘에쎄 스페셜 에디션’과 금색 하드팩 재질의 3000원짜리 ‘에쎄 스페셜 골드’다. 타르 함유량은 ‘에쎄 라이트’보다 1.0mg, 니코틴은 0.05mg 줄어들었다.

가격이 한 갑에 2500원짜리인 에쎄의 두 배인 데 대해 KT&G 측은 “국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알루미늄팩 재질을 쓰는 데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담뱃갑에 담배를 넣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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