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관계자는 24일 금감원이 삼성전기 투자의견 변경과 관련한 근거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25일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BS는 18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2(Buy2)’에서 ‘비중 축소2(Reduce2)’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UBS 측은 “이전 보고서에서는 ‘매수’ 의견을 냈지만 삼성전기의 수익 사이클이 12월부터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UBS가 삼성전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후 고객이 금감원에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에 사실 확인 차원에서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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