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李周成) 국세청장은 22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칼라일, 론스타 외에 외국계 중소펀드 4곳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칼라일과 론스타 외에 웨스트브룩, 골드만삭스, AIG 등 3개 펀드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심상정(沈相정·민주노동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하지만 4개 중소 외국계 펀드의 이름은 밝히기를 거부했다.
이 청장은 “과세요건이나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조사 실적이 없어서 기간을 연장한 것은 아니다”면서 “검찰 고발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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