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유럽의 유선통신 사업자인 ‘버사텔’을 통해 10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전 지역에서 기존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3배 빠른 ADSL2+를 이용해 TPS를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TPS는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방송 등을 하나의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차세대 복합 유선통신 서비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PS의 성공적인 개통은 네트워크를 종합적으로 설계 구축하는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해외로 수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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