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DSL의 3배속도’ 차세대통신망 선보여

  • 입력 2005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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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IBC 2005’에 참가한 삼성전자 현지 법인 직원들이 초고속 통신망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10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IBC 2005’에 참가한 삼성전자 현지 법인 직원들이 초고속 통신망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인터넷과 전화, 방송을 빠른 속도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초고속 통신망인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를 네덜란드에서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유선통신 사업자인 ‘버사텔’을 통해 10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전 지역에서 기존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3배 빠른 ADSL2+를 이용해 TPS를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TPS는 전화와 초고속 인터넷, 방송 등을 하나의 초고속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차세대 복합 유선통신 서비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PS의 성공적인 개통은 네트워크를 종합적으로 설계 구축하는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해외로 수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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