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설계사 월소득 294만원

  • 입력 2005년 8월 11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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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회사의 보험설계사 1인당 월평균 소득이 처음으로 300만 원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2004회계연도 보험모집 경영효율을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 설계사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이 294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3회계연도에 비해 21만 원 늘어난 것이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2001년 221만 원, 2002년 262만 원, 2003년 273만 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손해보험 보험설계사의 2004회계연도 1인당 월평균 소득은 152만 원으로 전년보다 4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04년 생명보험 설계사는 전년 대비 3.7% 줄어든 13만6940명으로 집계됐다. 은행연계보험(방카쉬랑스) 도입을 계기로 구조조정을 실시한 영향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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