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04회계연도 보험모집 경영효율을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 설계사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이 294만 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3회계연도에 비해 21만 원 늘어난 것이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1인당 월평균 소득은 2001년 221만 원, 2002년 262만 원, 2003년 273만 원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손해보험 보험설계사의 2004회계연도 1인당 월평균 소득은 152만 원으로 전년보다 4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04년 생명보험 설계사는 전년 대비 3.7% 줄어든 13만6940명으로 집계됐다. 은행연계보험(방카쉬랑스) 도입을 계기로 구조조정을 실시한 영향이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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