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욱 대상 명예회장 구속

  • 입력 2005년 7월 1일 0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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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권성동·權性東)는 30일 회사 돈 219억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임창욱(林昌郁·56) 대상그룹 명예회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임 회장이 회사 돈을 빼돌려 조성한 비자금이 당초 알려진 72억2000만 원보다 많은 219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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