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국내 최대 4500t 급 구축함 완성

  • 입력 2005년 7월 1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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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4500t급 구축함 ‘대조영함’의 인도식이 30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4500t급 구축함 ‘대조영함’의 인도식이 30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사진 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30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4500t급 구축함 ‘대조영함’의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해군에 인도돼 실전 배치된 대조영함은 길이 149.5m, 폭 17.4m이며 29노트로 항해할 수 있다. 또 5인치 주포 1문과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화생방 방호체계, 대함·대공미사일, 어뢰 등을 갖췄다.

대우조선해양은 3000t급인 이전 한국형 구축함에 비해 대공미사일의 추적 탐지 거리 및 탑재 수량을 늘려 대공방어 능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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