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어등산개발 삼능건설컨소시엄 선정

  • 입력 2005년 6월 8일 07시 33분


코멘트
광주지역 대표적 관광개발 현안으로 관심을 모아 온 광산구 어등산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광주 삼능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7일 “어등산 일대 84만 여 평에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사업시행자를 공모한 결과, 4개 응모기업군 가운데 삼능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삼능건설 컨소시엄은 광주시가 지역 핵심 산업으로 추진 중인 광(光)산업과 디자인산업을 연계해 빛과 예술이 조화된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하려는 취지에 부합하는 개념을 제출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컨소시엄의 사업제안 내용에 따르면 ‘광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광주에 ‘빛과의 어울림’을 주제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빛의 전망대’, ‘LED 백년생명탑’, ‘빛과 예술센터’, 워터파크 생물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다.

또 ‘예향 광주’ 디자인을 주제로 한 상업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싱크’와 관광호텔, 세계 100대 명문 골프코스를 벤치마킹한 27홀 규모 골프장 등 레저 체육 시설을 포함시켰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