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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6월 3일 0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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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란초 쿠카몬가 시에 5500만 달러를 들여 라면공장을 세우고 3일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신라면, 너구리, 해물탕면 등을 생산할 예정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2억여 개다. 농심은 “미국 공장 가동을 계기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에 라면을 본격적으로 납품하는 등 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重 김대중 사장 연세대 특강
두산중공업 김대중 사장은 2일 연세대 공학관에서 ‘플랜트 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가졌다. 김 사장은 이 특강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플랜트 산업은 21세기 수출주력산업으로 국내 플랜트 업체가 세계 선진업체를 상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엔지니어 출신의 CEO가 더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산중공업과 연세대는 산학 협동 차원에서 2005년 1학기에 ‘글로벌시대의 세계 진출 전략’이라는 과목을 개설했으며 김 사장의 특강은 이 과목의 마지막 강의로 마련됐다.
◆서울우유 ‘아름다운 젖소’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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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는 2일 경기 안성시에 있는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유통교육센터에서 ‘제5회 서울유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경기 포천시 일동면 채수덕 씨의 소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젖소’(사진)로 선정됐다. 홀스타인은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흰색과 검은색의 얼룩무늬 젖소. 유두의 길이가 적당하고 배열이 가지런한 게 젖소의 아름다움을 판단하는 기준. 이번 대회에는 160여 농가, 217마리의 젖소가 참가했다.
◆삼성전자 신형 디지털 복합기 출시
삼성전자는 1분에 최고 45장의 인쇄 및 복사가 가능한 고속 컬러 디지털 복합기 등의 신제품을 내놓았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첫 컬러 디지털 복합기인 CLX-7450은 흑백문서는 분당 45장, 컬러문서는 11장을 복사 및 출력할 수 있고 액정표시장치(LCD)가 있어 처음 제품을 접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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