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 GS홈쇼핑, 1분기 영업-순이익 각각 176-156% 급증

  • 입력 2005년 5월 12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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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이 올해 1분기(1∼3월) 두드러진 실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12일 GS홈쇼핑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1234억 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작년 1분기에 비해 2.4%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76.5%, 156.3% 증가한 것.

주요 증권사들은 이 같은 GS홈쇼핑의 실적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CJ투자증권은 GS홈쇼핑의 보험상품 판매 성과가 좋았고 앞으로 소비 회복이 이뤄지면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GS홈쇼핑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6개월 정도 뒤의 목표주가를 10만7200원으로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도 GS홈쇼핑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역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만4000원이라고 밝혔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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