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농수축산물 유통센터 첫발

  • 입력 2005년 5월 9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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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생산자단체와 기초자치단체 등이 출자한 ㈜제주교역(대표 홍오성·洪伍成)은 제주산 농수축산물을 판매,유통하는 복합유통센터를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교역은 15억2600만 원을 투자해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540평의 부지에 ‘프레쉬 제주(Fresh Jeju) 복합유통센터’를 마련하고 12일 개관식을 갖는다.

이 복합유통센터는 물류기지를 비롯해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제주향토음식점과 판매점, 관광홍보센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향토음식점에서는 전복, 갈치, 고등어, 돼지고기 등의 원재료 뿐 아니라 야채, 양념 등도 제주산을 사용하게 된다.

제주교역은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지에 복합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제주산 농수축산물과 음식재료만을 취급하는 전문 식당을 1000호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교역은 ‘프레쉬 제주’ 상호를 단 전문 향토식당이 1000호점에 이를 경우 연간 1000억 원의 농수축산물이 도외로 반출,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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