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T-KT 3社에 과징금 269억원 부과

  • 입력 2005년 5월 9일 18시 00분


코멘트
휴대전화 보조금을 지급한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3개 통신업체에 대해 총 269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정보통신부 산하 통신위원회는 9일 제116차 전체회의를 열고 3, 4월에 휴대전화 보조금을 지급한 SK텔레콤에 대해 231억 원, LG텔레콤 27억 원, KT에 11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SK텔레콤은 통신위 조사 기간에도 보조금을 계속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통신위는 “앞으로 전체 회의를 매달 두 차례 열어 통신시장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를 신속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석민 기자 smh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