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외출 잦은 봄철 여성 피부관리법

  • 입력 2005년 4월 25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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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자외선에 황사까지, 피부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나들이, 소풍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 피부가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다.

일교차도 크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쉽게 증발해 자외선에 견디는 힘이 더욱 약해진다. 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외선 차단제 필수=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발라야 한다.야외 활동을 하다 땀을 흘렸으면 다시 발라야 하는데 간격은 3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화장을 할 때도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파운데이션과 파우더를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마스크, 모자를 꼭 챙겨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철저한 클렌징=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적셔 모공을 연 다음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깨끗하게 화장을 지운다.

각질이 많이 일어나면 필링겔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도록 한다. 민감한 피부라면 스크럽 제품으로 자극을 주기보다는 각질제거용 화장수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곧바로 보습과 영양을 주는 화장품을 바르자.

수분팩이나 화이트닝팩을 10∼20분가량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피부가 많이 푸석거리면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섞어 피부 결을 따라 마사지해 보자. 이마와 목 부분은 주름 예방을 위해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하도록 한다.

아침저녁으로 잊지 말고 눈가는 물론 입가에도 아이크림을 바른다.

▽어떤 제품이 있나=설화수 상백크림(7만 원)은 금은화, 당귀 등 한약 추출물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용 데이크림이다. 헤라 선 메이트 크림(3만 원)은 자외선을 이중으로 차단해 주는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선크림이다.

미백화장품 브랜드 ‘마무’의 화이트 이펙트 세럼은 비타민C 성분을 함유해 보습을 강화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또 피부 잡티를 예방하거나 완화시켜 칙칙해진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준다.

오휘 멜라니쉬 화이트 클리닉 마스크(8만 원)는 단시간 내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더페이스샵의 허브데이 클렌징크림(3300원)은 곡물, 그린티, 블랙슈가, 블루마린, 후르츠의 5가지 종류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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