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 新모델 내달 선보인다

  • 입력 2005년 3월 4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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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초 '쏘나타 3.3' 모델을 한국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쏘나타 3.3은 3300cc급 람다엔진을 얹은 모델로 당초 미국 시판용으로 개발됐지만 국내에 먼저 출시키로 했다.

현대차는 "최근 대형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다 4월 말 시판될 그랜저XG 후속모델(프로젝트명 TG)보다 먼저 내놓는 게 유리할 것 같아 판매시기를 미국보다 앞당겼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쏘나타는 2000cc급과 2400cc급이 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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