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주가 상승으로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이 늘면서 이달 들어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 시장)의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개인투자자 자금의 비중은 59.7%로 집계됐다.
개인의 매매 비중은 지난해 12월 52.9%로 1992년 주식시장 개방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1월에는 57.8%로 높아졌다. 또 이달 들어 15일까지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 주 이상 주문한 건수는 하루 평균 4만4784건으로 1월에 비해 12.2% 증가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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