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종합주가지수는 이라크 총선이 큰 사고 없이 끝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석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결의했다는 소식으로 국제 유가가 안정된 데 힘입어 직전 거래일(1월 28일)보다 11.11포인트(1.21%) 오른 932.70으로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가 93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4월 23일(936.06) 이후 처음이다.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22억 원과 461억 원을 순매도(주식을 판 금액이 산 금액보다 많은 것)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751억 원을 순매수(주식을 산 금액이 판 금액보다 많은 것)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직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94%) 상승한 472.95로 1월 24일(472.75) 이후 5일(거래일 기준) 만에 470선을 회복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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