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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19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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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올해 초 정기인사에서 상무보로 승진한 236명의 평균 연령은 44.7세, 평균 근속연수는 19년으로 분석됐다. 이번 인사로 삼성그룹의 전체 임원 1300여 명의 평균 연령은 48.3세에서 47.5세로 젊어졌으며 40대 임원 비율은 인사 전 60%(769명)에서 68%(963명)로 8%포인트 높아졌다.
효성그룹이 15일 실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상무보로 승진한 13명의 평균 연령은 45.5세로 작년(47.5세)보다 2년 낮아졌으며 근속연수도 22.1년에서 20.9년으로 짧아졌다. 이 회사의 최연소 임원인 안성훈 상무보는 34세에 불과했다.
또 코오롱그룹의 작년 11월 임원 인사에서 상무보로 승진한 5명은 평균 45.0세였다. 코오롱 측은 “내부 승진자의 평균 연령은 낮아지지 않았지만 외부에서 영입한 이수영 상무보의 나이가 37세로 신규 임원의 평균 연령이 작년의 47세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병기 기자 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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