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삼성OLED 흡수합병

  • 입력 2005년 1월 15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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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4월 1일자로 자(子)회사인 삼성OLED를 흡수합병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I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삼성OLED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삼성SDI가 자본금 1740억 원인 삼성OLED의 자산과 부채를 승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삼성SDI는 2001년 일본 NEC와 51 대 49의 지분 비율로 합작회사인 ‘삼성 NEC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세웠으며 지난해 초 NEC가 갖고 있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지분을 100%로 늘리고 회사명도 삼성OLED로 바꿨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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