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단문메시지(SMS)와 자동응답 장치(ARS)를 이용한 스팸메일 관련 신고건수가 매년 급증하면서 올해 들어 10월까지 접수된 휴대전화 스팸메일 관련 민원이 24만4151건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e메일 스팸 관련 신고는 7만8063건에 그쳐 휴대전화 스팸메일이 e메일 스팸의 3배를 넘었다.
휴대전화 관련 스팸메일 신고건수는 2002년 4864건에서 지난해 3만6013건으로 늘었다. 또 e메일 스팸 신고건수는 같은 기간 4864건에서 4만2123건으로 늘어 작년까지는 e메일 스팸이 더 많았다.
이병기 기자 ey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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