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에 연료전지를 장착해 만든 이번 차량은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생긴 에너지로 주행한다. 물 이외에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자동차다.
특히 영하 20도에서도 시동이 걸려 기존 연료전지차의 단점을 극복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또 연료전지 시스템을 차량 밑부분이 아닌 엔진룸에 탑재해 2000년 11월 개발한 싼타페 연료전지차보다 한 단계 발전한 모델로 알려졌다.
투싼 연료전지차의 최고 시속은 150㎞이며 한번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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