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텔, 한국 전자정부 구축 참여…행자부와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04년 11월 15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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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텔사(社)가 앞으로 한국의 전자정부 구축, 휴대인터넷 표준 마련, 홈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차세대 산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4일 방한한 크레이그 배럿 인텔 최고경영자(CEO·사진)는 15일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 장관과 농어촌 컴퓨터 보급, 정보화 소외지역 인터넷 시설 설치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행자부와 인텔간 양해각서에 조인했다.

배럿 CEO는 허 장관에게 “글로벌 경제에서 경쟁하려면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쌍수(金雙秀) LG전자 부회장, 윤종용(尹鍾龍)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도 만나 휴대인터넷 사업과 홈네트워크 사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휴대인터넷 사업은 이동 중에도 어디서나 고속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2006년 상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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