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 인터넷전화 내달중 4개업체서 서비스

  • 입력 2004년 11월 10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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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유저넷, 삼성네트웍스 등 4개 업체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인터넷 전화 서비스 품질인증을 신청했다고 정보통신부가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애니유저넷은 품질인증위원회 심의를 이미 통과해 현재 사업 개시에 필요한 행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으로 인터넷 전화 서비스가 시작돼 070 번호의 인터넷 전화에 가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터넷 전화는 일반 전화선 대신 인터넷 망을 사용해 전화를 걸고 받는 방식으로 일반 전화에 비해 국제전화는 최고 95%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외전화 요금도 시내전화 요금으로 부과된다.

정통부는 통화품질 등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업체에는 모두 070 인터넷 전화번호를 부여할 방침이다.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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