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 신한은행장 “은행경쟁 더 치열해져”

  • 입력 2004년 11월 1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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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申相勳) 신한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의 출범으로 은행권 경쟁이 훨씬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성과에 따른 차등보상제를 확대 실시하고 자산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 행장은 1일 오전 임직원 대상 월례조회에서 “새로 출범한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영업망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 시장점유율을 늘려 나갈 것”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힘든 은행의 영업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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