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맞춤형 인재 육성”…산학 협동-글로벌 인턴십 활용

  • 입력 2004년 10월 7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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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각 계열사의 사업부문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LG는 7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이문호(李文浩) LG인화원 부회장, 강유식(姜庾植) ㈜LG 부회장을 비롯해 전 계열사 인사부문 담당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간 일정으로 ‘제10회 LG 인재개발 종합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6월 구본무(具本茂) 회장이 “승부사업의 성공과 미래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서는 인재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한 뒤 8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서 인재확보 전략과 실행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LG는 이날 대회에서 국내 인재는 국내 대학 및 연구소와 연계한 산학협동으로, 해외 인재는 연봉, 국적, 형식을 파괴한 ‘글로벌 인턴십’을 통해 확보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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