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를 모세요”… 한국법인 출범식-뉴A6 신차 발표

  • 입력 2004년 10월 5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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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뉴 A6’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아우디 특유의 곡선미를 살려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 A6의 가격은 1억원 선. -김미옥기자
아우디코리아가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뉴 A6’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아우디 특유의 곡선미를 살려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 A6의 가격은 1억원 선. -김미옥기자
아우디코리아는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공식 출범식과 함께 아우디 뉴 A6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도미니크 보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열정과 도전정신이 넘치는 한국은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라며 “아우디가 고급 승용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딜러로 기존의 고진모터스 외에 최근 화장품회사인 참존과 대우자동차판매를 추가했다. 이들은 아우디의 간판 모델인 뉴 A6를 앞세워 공격적인 국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우디코리아는 2008년까지 10개의 신(新)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며 총판매량을 5000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앞으로 4, 5년간 마케팅 등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뉴 A6는 차량 정면의 ‘싱글 프레임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모니터에서 TV 시청은 물론 차량 시스템 컨트롤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MMI) 등이 특징.

가격은 4륜 구동인 A6 4.2 콰트로와 3.0콰트로가 각각 1억1400만원, 8200만원, 2륜 구동인 A6 2.4가 599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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