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한 데다 고유가와 원자재난 여파로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8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작년 8월에 비해 7.5% 올라 1998년 11월(11.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직전 월 대비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0.9%로 올해 3월(0.9%)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농림수산품 가격은 폭염과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나빠져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4%, 전월에 비해 3.7%나 급등했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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