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 허창수회장 “에너지-유통 기반 탄탄히…”

  • 입력 2004년 8월 30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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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 허창수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강남타워로 첫 출근을 했다. 2005년 LG그룹에서 완전 분리되는 GS홀딩스는 LG칼텍스정유 등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사진제공 매일경제신문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홀딩스 허창수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강남타워로 첫 출근을 했다. 2005년 LG그룹에서 완전 분리되는 GS홀딩스는 LG칼텍스정유 등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사진제공 매일경제신문
내년에 LG에서 완전히 계열 분리되는 ㈜GS홀딩스 허창수(許昌秀) 회장이 30일 그룹사옥이 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강남타워로 첫 출근을 해 본격적인 독자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허 회장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간부들을 통해 “에너지·유통 중심의 서비스 전문 지주회사로서 위상을 다지면서 계열분리를 위한 준비작업을 착실히 추진하자”고 당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그는 또 “이른 시일 안에 그룹의 경영이념과 비전을 세우고 자회사의 가치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경영방침도 전달했다.

GS홀딩스를 지주회사로 LG칼텍스정유 LG유통 등 12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GS그룹은 자산 16조원의 재계 7위 그룹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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