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신규가입 LGT “이젠 재개”- KTF “이제 정지”

  • 입력 2004년 7월 20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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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휴대전화 신규가입자 모집이 21일부터 재개된다. KTF는 이날부터 8월 19일까지 신규가입자를 모집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정보통신부가 지난달 이동통신 업체들에 내린 영업정지 처벌에 따른 조치다. 당시 LG텔레콤은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30일, KTF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30일, SK텔레콤은 8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40일간 순차적으로 영업정지 처벌을 받았다.

LG텔레콤은 영업정지가 풀림에 따라 온라인뱅킹 ‘뱅크온’ 서비스를 앞세워 가입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영업 개시와 함께 기존 국민 기업 외환 제일 대구은행에 이어 우리 조흥은행과 농협 등으로 뱅크온 서비스를 확대한다. 26일에는 부산은행, 다음달 9일에는 경남과 광주은행에도 뱅크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F는 영업정지 기간에도 기기 및 번호 변경 등의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300만화소급 카메라폰 3종을 선보였다.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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