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前회장 모델 소설 나온다

  • 입력 2004년 7월 2일 2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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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고 이병철(李秉喆) 삼성그룹 회장을 모델로 한 드라마가 나온 데 이어 김우중(金宇中·사진) 전 대우그룹 회장을 모델로 한 소설이 출간될 전망이다.

2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도서출판 찬섬은 조만간 김 전 회장을 소재로 한 소설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 소설은 소설가 안혜숙씨가 집필할 예정이라고 출판사측은 전했다. 안씨는 소설을 쓰기 위해 대우그룹 전현직 임원과 김 전 회장의 가족을 상대로 김 전 회장 재직 당시의 일화 등을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측은 “소설의 제목이나 내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서출판 찬섬은 지난해 가수이자 최원석(崔元碩) 전 동아그룹 회장의 부인이었던 배인순씨의 자전적 소설 ‘30년 만에 다시 부르는 커피 한 잔’을 출간했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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