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회장 佛 레지옹 도뇌르 훈장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이 프랑스 최고 영예인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18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한-프랑스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2일 프랑스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는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을 대신해 프랑수아 데스쿠에트 주한 프랑스대사가 훈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프랑스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고 조중훈 한진 명예회장과 배순훈 전 정보통신부 장관, 지휘자 정명훈씨 등이 양국간 경제협력, 학술, 문화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훈장을 받았다.

이원재기자 w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