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1 가스전’ 16일부터 가스 시험 공급

  • 입력 2004년 6월 8일 18시 58분


울산 앞바다 58km 지점에 있는 ‘동해-1 가스전’에서 16일부터 가스 시험 공급이 시작된다.

한국석유공사는 앞으로 2년간 천연가스를 한국가스공사에 공급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이달 16일부터 울산과 경남 지역에 가스를 시험 공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석유공사는 일단 소량 생산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한 뒤 점차 공급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동해가스전의 연간 공급 규모는 40만t으로 지난해 한국이 해외에서 수입한 천연가스의 2% 수준이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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