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을 팝니다” 오늘부터 브랜드세일

  • 입력 2004년 5월 13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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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정기세일에 이어 브랜드세일로 할인 판매를 이어간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대부분의 백화점이 14∼23일 ‘여름 브랜드 세일’을 여는 것.

롯데백화점은 “올해는 1150여 브랜드 가운데 650여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가정용품(82%) 신사 정장(75%) 잡화(70%) 등의 브랜드 참여가 높은 반면 숙녀 캐주얼(10%)과 아동 스포츠(10%)는 낮은 편.

브랜드세일 외에 ‘신사 여름 의류 대전’(유명 브랜드 티셔츠와 남방 4만9000∼5만9000원)과 ‘패션샌들 대전’(소다 사쎄 등 샌들과 구두 7만5000∼7만9000원) 등 기획행사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현대백화점도 14∼23일 수도권 7개점에서 ‘초여름 브랜드 세일’을 연다.

서울 압구정 본점과 천호점은 16일까지 ‘스포츠 대축제’를 열고 아웃도어 의류와 수영복 등을 균일 가격에 판다. 엘레쎄 반바지 1만∼2만9000원, 아레나 수영복 2만5000∼6만9000원. 무역센터점은 17∼23일 ‘여성 캐주얼 대전’을 열고 블라우스 6만9000원, 원피스 10만9000∼14만원, 니트 4만∼5만원에 판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전점에서 23일까지 브랜드세일을 벌인다. 압구정동 패션관에서 15일까지 열리는 ‘MCM 컬렉션’에서는 가방을 8만9000원, 니트 3만9000원 등에 팔며 ‘G 보티첼리 특별 초대전’(18일까지)에서는 재킷 13만9000원, 스커트 8만7000원.

신세계백화점도 14일부터 남성 정장과 캐주얼 가정용품 등을 10∼30% 할인하는 ‘미니 브랜드 세일’에 들어간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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