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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16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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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16일 고용 확대와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해 2000명이었던 신입사원 채용인원을 올해 2500명으로 500명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졸 신입사원은 900명, 고졸 및 전문대졸과 경력·기술직은 1600명이다.
한화는 또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시기를 5월에서 3월로 앞당기고 비율도 연간 채용 인원의 30%에서 50%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공계 인력의 채용 확대를 위해 제조업 계열사는 대졸 공채 인원의 80% 이상을 이공계로 하고 여성인력의 채용비율도 전체의 30%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전체 계열사의 시설투자 규모가 작년 5000억원에서 올해 8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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